경마장 가는 길 - 오늘의 작가 총서 15

[eBook] 경마장 가는 길 - 오늘의 작가 총서 15는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소설의 거리에 관한 하나의 이론등의" 등의 소설과 철학서 시집들 여러가지의 작품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일지 작가의 대표적인 소설중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포스트 모더니즘의 성격을 띈 작품으로서 주인공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지금 사회의 불편한점이나 힘든점을 묘사하고있어 읽으면서 생각할거리가 많은 책이였다.
1990년대 한국문학을 새로 규정하게 만든 문제작. 하일지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경마장 가는 길 .

경마장 가는 길 은 한마디로 놀라운 소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이해 보이면서도, 내부로 들어갈수록 주도면밀한 구조와 테크닉으로 짜여진, 기괴한 동굴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도덕’이나 ‘사랑’으로 맺어진 것처럼 위장된 인간 사이의 관계의 실체가 얼마나 절망적인 것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R의 절망이 곧 우리 자신의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형용사와 은유를 철저히 배격해 나간 이 소설의 묘사는 몸서리쳐질 만큼 치밀하고 집요하다. 그 지독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현기증을 느끼게 한다.
―임혜경(숙명여대 불문과 교수)


경마장 가는 길

작품 해설
긍정과 부정의 교차로에서/임혜경
작가의 말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