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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회

ckvh 2024. 2. 21. 13:50


머리빗으로 시작해서 신용카드로 마무리 짓는 전개과정이 플라스틱이 우리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될 수 밖에 없게 된 것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머리빗을 계급평등과 연계지어 설명하고 의자를 디자인의 혁명과 발전으로 원반과 라이터는 물건의 지나친 대량화와 소비문화(써버리는)의 시작을 링거백은 의학의 발전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 의해 플라스틱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된 계기로 비닐봉지는 종이봉투 또한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 페트병과 비닐은 플라스틱의 대중화에 기여한 것과 재활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신용카드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작가가 끝내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은 친환경이나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플라스틱 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장 내 삶이 불편해지는 변화에 적극 동참하진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의식의 변화를 위한 노력은 해야게단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다.
플라스틱 알람시계 소리에 잠이 깨, 플라스틱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잠이 드는 당신에게
플라스틱은 신이 내린 선물인가 아니면 재앙인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보드를 누르고 플라스틱 마우스를 클릭하며, 플라스틱 컵에 물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우리와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은 플라스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플라스틱 사회 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덟 가지의 물건을 통해 플라스틱의 역사와 문화, 경제, 과학, 정치를 살펴본다.

머리빗은 플라스틱이 가져온 소비의 대중화를, 의자는 플라스틱의 미학을, 프리스비 원반은 플라스틱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링거백은 플라스틱과 건강의 관계를, 라이터는 플라스틱이 야기한 ‘버리는 문화’의 문제를, 비닐봉지는 플라스틱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페트병은 플라스틱 재활용의 성과와 한계를, 신용카드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과 관련한 기대와 우려를 이야기해 준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두루 아우르면서 내분비 교란 물질이나 해양 쓰레기 문제 등 최근의 정보까지 꼼꼼하게 취재해 들려준다.

플라스틱 사회 는 모든 분야에 걸쳐 존재하는 플라스틱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저자 수전 프라인켈이 다방면의 전문가는 물론이고 중국 생산 공장이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숙자까지 취재하며 그야 말로 ‘발로 뛰며’ 쓴 책인만큼 현장감 있고 사실적이며 생생하다. 플라스틱을 열렬히 반대하는 사람과 열렬히 옹호하는 사람 모두의 입장을 균형있게 다루며 낭비하기에는 너무 가치 있는 플라스틱 을 제대로, 잘 담아냈다.


서문: 플라스틱빌

1. 플라스틱의 놀라운 세계 : 머리빗 - 플라스틱이 가져온 소비의 대중화
2. 평범한 사람을 위한 왕좌 : 의자 - 플라스틱의 미학
3. 플라스틱빌에서 놀기: 프리스비 원반 - 플라스틱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
4. 이제 인간도 플라스틱: 링거백 - 플라스틱과 건강의 관계
5. 플라스틱 바다: 라이터 - 플라스틱이 야기한 버리는 문화의 문제
6. 비닐봉지 전쟁: 비닐봉지 - 플라스틱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
7. 요람에서 요람으로: 페트병 - 플라스틱 재활용의 성과와 한계
8. 녹색의 의미: 신용카드 -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과 관련된 기대와 우려

에필로그: 다리가 되어
등장 플라스틱 소개
감사의 글
지은이 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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