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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이렇게 긴 책은 처음이다. 이명희씨가 하고자 하는 말이 다 들어있는 프롤로그. 그 프롤로그를 읽고나니, 이 책속에 나오는 11명의 대단한 분들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호모 엔젤리너스. 이 뜻도 몰랐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호모 엔젤리너스 는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착한 인류를 말한단다. 나누고 살줄 아는 멋진 인간들에게 붙여지는 신인류란 뜻으로 만든 이름이라는데, 도구만을 들고 다니며 자신의 이익만을 구하는 호모 파베르,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위한 호모 로렌스, 혼자 살먹고 잘살생각만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 이기적인 인류를 넘는 천사같은 인류 가 호모 엔젤리너스 란다. 호모가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이 호모 엔젤리너스 는 그렇게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생각을 나누고 시간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가진것을 나누는 그런 우리 주변사람들이다. 11인의 자신의 달란트를 나누는 사람들 - 생명연장의 꿈, 희망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 Make A wish -메이크어위시 국제본부 이사 손병옥 - 목소리로 빛을 나누는 시간나눔 이야기 : 낭독 봉사자 일러스트레이터 윤진경 - 아직은 사치로 인식되는 문화 후원 이야기 : 문화전령사 이어령 전장관, 영인문학관 관장 강인숙- 책 속에서 길을 만드는 희망 이야기 : 꺼지지 않는 시각 장애인의 등대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육근해 - 연예인이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어렵고도 쉬운 나눔 이야기 : 홍서범, 박상민-‘헌혈’에 관한 찔리는 이야기 :피를 나누는 것은 기적을 일으키는 선물 적십자 혈액관리본부장 박규은 - 가족과 제도도 어찌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나눔 이야기 : 장애우와 함께 하는 나눔 공동체 대한 예수 팔아 장사회 목사 임락경- "나눔’을 나누는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 : 언제나 희망을 말하는 소셜 디자이너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이책은 2009년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분이 맞다)-‘희망을 견인하는 법적 제도 이야기 : 기부 문화와 그 확산을 위한 제도적 대안의 모색 변화 한기찬 나눔은 참 여러가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나누고, 피를 나누고, 문화를 나누고... 이 모든것이 나눔이란다. 기부천사라는 말들이 있다. 이 말이 돈을 기부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정말 다행인것은 저 나눔속에 헌혈 이 들어있다는 거였다. 내가 유일하게 할수 있는것. 그리고 해온 것. 아이들과 함께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하면 아이들은 처음엔 주사맞는 놀랐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엄마가 헌혈을 하는동안 간호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과자를 먹고 기다려준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그게 당연하다 여길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러길 바란다. 이 추운날, 나는 무엇을 나눌수 있을까? 무엇을 나누어야, 내가 받고 사는 이 많고 많은 축복에 감사할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11명의 호모엔젤리너스 는 극히 일부의 이야기 일것이다. 내 주변에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분들께 감사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삶에 감사하는 그런계기가 된 책, <호모 엔젤리너스>. 참, 우리 회사 사장님이 손병옥 사장님이다. 괜히 으쓱해진다.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11명의 작은 천사 이야기

부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져 가는 우리 사회. 물질주의가 더욱 팽배해져 가고 개인주의가 득세를 이룬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나보다 남을 더 돌아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가며 살아가는 사람이 꽤 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마음만은 넉넉하여, 작은 것이라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이들. 이 책은 작지만 위대한 작은 천사 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국내 외 여성 멘토 9명의 인생 이야기와 인생의 지혜와 철학을 모은 인터뷰 미친년 : 여자로 태어나 미친년으로 진화하다 의 이명희 작가의 새로운 인터뷰집이다. 인터뷰를 통해 그 사람의 삶과 가치를 조망해보는 작업을 지속해 온 저자는 작은 실천으로 희망을 짓는 사람들 11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기업인, 장애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장애인, 문화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이,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연예인 등 작은 천사 11명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가 아직 살 만한 곳이라는 것,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명확한 진리를 깨우쳐 준다.

나눔이라는 것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로,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남을 위하고, 자신의 것을 내어놓는 실천이 있을 때 비로소 나눔의 위대한 힘이 발휘된다. 11명이 보여주는 작은 위대함 은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번져 더욱 위대한 힘으로 사회 곳곳에 작용할 것이다.


서문

프롤로그
- 세상에 혼(魂)불을 던진 호모 엔젤리너스를 만나러 가다

생명 연장의 꿈, 희망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 ‘소원을 말해봐’ Make A Wish - 메이크어위시 국제본부 이사 손병옥

목소리로 빛을 나누는 ‘시간 나눔’ 이야기
- 낭독 봉사자 일러스트레이터 윤진경

아직은 사치로 인식되는 문화 후원 이야기
- 나이를 잊은 문화 전령사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 꺼지지 않는 우리 문학에 대한 열정 영인문학관 관장 강인숙

책 속에서 길을 만드는 희망 이야기
- 꺼지지 않는 시각 장애인의 등대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육근해

연예인이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어렵고도 쉬운 나눔 이야기
- 젊었을 땐 몰랐던 나눔의 미학 가수 홍서범
- 호모 엔젤리너스의 또 다른 이름 가수 박상민

‘헌혈’에 관한 찔리는 이야기
- 피를 나누는 것은 기적을 일으키는 선물 적십자 혈액괸리본부장 박규은

가족과 제도도 어찌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나눔 이야기
- 장애우와 함께 하는 나눔 공동체 대한 예수 팔아 장사회 목사 임락경

‘나눔’을 나누는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
- 언제나 희망을 말하는 소셜 디자이너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희망을 견인하는 법적 제도 이야기
- 기부 문화와 그 확산을 위한 제도적 대안의 모색 변화 한기찬

이제 당신이 ‘호모엔젤리너스’가 되실 차례입니다
- 나눔을 실천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에필로그
- 그들을 만나고 인생 후반의 계획을 다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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