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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여행중독

작가에 관심이 가서 구입하였으나, 글에 매료된거 같다.매우 소소한 일상, 소소한 에피소드의 연속이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은 이야기들로 꾸며져있다.여행국가가 적고, 그 기간이 길지 않을지라도 충분히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다는것을 일깨워준 책이다아쉬운 점은 여행에 대한 기록이 조금은 부족했다는 점이다. 어쩌면 의도된 글쓰기였을지도 모른다. 여행과 일상이 과연 구분될 수 있는지...

문상건 작가의 첫 책 소소하게, 여행중독 은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그 느낌에 중독되어 착한 여행을 더 착하게 하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6개월 동안 인도(3개월), 파키스탄(1개월),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을 배낭여행하며 기록한 에피소드와 감상을 다시 정리하고 편집했다. 청춘에 대해 늦게 시작된 고민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배운 따뜻함, 길 위에서 사는 여행자로서의 꿈을 꾸게 된 이야기를 크게 6개의 장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지인들에게서 귀가 따갑게 들었던 인도와 파키스탄 미얀마 여행의 위험하지는 않았는지? 에 대한 답을 정리해 writer’s tip으로 엮었다.

1장 청춘은...
고민결핍
여권
행복을 찾아서
여행의 조건
주량
주관식

2장 영원히 사춘기
고독
사기꾼 세 사람
사춘기
자기애
시와 술
우린 아직

3장 아련한 사랑, 그리움
처음 사랑
할 듯 말 듯
바람 한 장
성냥 한 갑
새벽
소녀를 위한 기도

4장 동화 같은 따뜻함
구운 옥수수
나의 아버지
미움
기차
운동화
클럽블루
짠드르마

5장 그리고 모두가 착한 사람
People is not bad
행복하냐는 인사
나만 빼고 모두 착한 사람들
라마단의 야시장
천사앨범
고해

6장 길 위에서 여행자
이동
얼룩덜룩
여행이 일상이 될 때
심야버스
공공의 적
왜 인도냐는 질문
다시, 여행

에필로그
writer’s tip: 여행을 계획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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