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민족주의가 역사에서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한중일이라는 얽히고 얽힌 동아시아에서 우리는 저자의 말대로 상대적이고 방어적인 민족주의사학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사를 연구하는 한국인 학자와 일본사를 연구하는 한국인 학자는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을까? 심재훈은"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중국과의 역사 분쟁도, 한국내부의 역사 서술에 대한국제적 객관성 확보를 전제로, 실력을 기르며 철저하게 학술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할것이다."우리 시대 ‘역사 인식’에 대한 소신 있는 목소리- ‘역사가’되기에서부터 ‘한국사’성찰까지, 어느 비주류 역사가의 분투기세계화시대에 걸맞은 역사 인식 정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 한민족 중심주의의 ‘우물 안 개구리’식 역사관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
마음이 풍성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의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바로 이 책 [이럴 땐 쓸쓸해도 돼]를만나게 되어서 정말특별한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싶어요~ 이 책은 바로 슬픔과 고독, 폐허와 상실에 응답한 서른네 명 시인들이 쏟아낸 문장들 이라는 부제를 가지는데 그 소개처럼 서른네 명의 시인들의 명문장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떠올리면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고 먹먹해지는 김광석 님을 추억하는 내용이 되어서 더욱 좋았어요~ 이 책 [이럴 땐 쓸쓸해도 돼]를 통해서 그리운 가수이자 절절하게 마음을 파고들면서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이 더욱 잘 어울렸던 김광석을 그릴 수 있었기에 더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더라고요~ 시에세이집 이라는 멋진 형식으로 다시금 허전..
프롤로그가 이렇게 긴 책은 처음이다. 이명희씨가 하고자 하는 말이 다 들어있는 프롤로그. 그 프롤로그를 읽고나니, 이 책속에 나오는 11명의 대단한 분들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호모 엔젤리너스. 이 뜻도 몰랐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호모 엔젤리너스 는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착한 인류를 말한단다. 나누고 살줄 아는 멋진 인간들에게 붙여지는 신인류란 뜻으로 만든 이름이라는데, 도구만을 들고 다니며 자신의 이익만을 구하는 호모 파베르,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위한 호모 로렌스, 혼자 살먹고 잘살생각만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 이기적인 인류를 넘는 천사같은 인류 가 호모 엔젤리너스 란다. 호모가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이 호모 엔젤리너스 는 그렇게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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